사진첩/나의여행

100627~100630 KANSAI 2nd Day, KYOTO 산넨자카, 니넨자카, 기온

시간을담다 2010. 7. 8. 01:19





100628





기요미즈데라를 다 둘러보고 쭉 내려와서 아까 봐뒀던 돌담길로 빠진다.

바로 이곳이 산넨자카거리.

















































































쭉 걷다보니 큰길로 나와버렸네..

사실 산넨자카와 니넨자카의 경계가 정확히 어디인지는 모르겠다.

그냥 걸으며 사진찍고 하다보니 큰길로 빠져나와서..

이미 기온지역까지 와버렸다.

바로 위사진은 야사카신사라는 곳인데, 교토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라고 한다.

기온지역 축제도 이곳에서 열리는것같은데, 지금 생각해보니 왜 안들어갔을까 조금 후회가 된다 ㅜㅜ











바로 앞에 보이는 골목이 하나미코지라는 기온지역의 대표적 거리이다.

이곳은 고급요리집등이 많아 실제로 게이샤를 만날수도 있는데다, 일본 고유의 전통적 건물이 많다.

아직은 해가 밝으니 저녁을 간단히 해결한후에 다시 오기로~





그렇게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찾아간곳은 기온지역에서 오코노미야키 원조로 유명한,

잇센요쇼쿠 !


























테이블마다 마네킹이 하나둘씩 앉아있다 -_- 게이샤 대신인가..

깜박하고 메뉴판을 안찍어왔는데, 어차피 펴봐야 메뉴 딸랑 하나다 !

잇센요쇼쿠 오코노미야끼 ! 가격은 630엔 ㅎㅎ 이정도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 ㅎㅎ

맛있다, 맛있다.. 다른말이 필요없다, 맥주와 함께 했으면 더 좋았을걸 하는 생각도 든다.





식사를 마쳤지만 그래도 아직 해가 저물지는 않아서,

다리 건너 가와라마치로 전철 시간표나 보러 잠시 다녀왔다.



















































다시 돌아와 하나미코지로..































해는 저물었지만 늦은 시각이 아니라 그런지,

관광객도 별로 없었고 게이샤는 구경도 못했다 ㅜㅜ

근데 설사 마주쳤다해도 감히 내가 카메라를 들이댈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렇게 다시 오사카로 돌아오는 전철을 탔다.





이번에는 엉뚱한곳으로 가지 않도록 잘 확인해서 시조가와라마치에서 우메다까지 390엔 !

우메다에서는 미도스지센으로, 230엔에 도부츠엔마에 역까지 왔다.






숙소앞 도부츠엔마에역 도착, 이때 시각 PM 9시경..

이렇게 교토여행은 끝이 났으나..

어거지로 하루만에 대충 둘러봤으나 사실 못간곳이 더 많다.

금각사의 남쪽지역인 아라시야마지역, 그리고 금각사 주변의 다른 사찰인 닌나지, 료안지도 구경하지 못했고..

은각사의 남쪽에는 난젠지도 있고.. 교토 박물관도 봤으면 더 좋았을테고..

3박 4일이라는 일정이 빡빡하다보니 하루밖에 투자할수 없었던게 아쉽다.

오사카 여행을 일주일정도로 온다면 교토엔 이틀정도 투자할 가치가 충분히 있는것같다.

오사카를 두번이나 간터라 아마도 다시는 갈일이 없을거 같으나, 행여나 또 가게 된다면..

교토는 꼭 다시 한번 가야겠다 :)





KissX
EF-S 18-55mm F3.5-5.6 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