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628
철학의 길과 호넨인은 주 목적지는 아니지만, 거쳐가는 길에 그냥 잠시 들르는 정도.
은각사에서 버스를 탈것도 없고 입구로 쭉 나오면 철학의 길 표지판이 보이고 남쪽으로 쭉 내려오다보면,
좌측으로 호넨인 올라가는 길이 나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더니..
일본어와 영어로만 되있지만, 대충봐도 뭐가 문제가 있어서 출입을 금합니다.. 뭐 이런거겠지.
저 돌담길을 걸어야되는데 ㅜㅜ 옆에길로 졸졸 따라가면서 보기만했다 -_-
철학의 길을 따라서는 아기자기한 물건들을 파는 가게들이 많았다.
몇집 들러서 구경도 했으나, 그만큼 가격은 입이 떡벌어지는 -_-
약 10여분 걸으니 이렇게 팻말이 나온다.
근접해서 촬영을 했기때문에 팻말이 큰것 같지만 실제로는 눈에 크게 안띄므로 슥~ 스쳐 지날수 있다는거.
호넨인은 이상하게도 바로 위 은각사와는 달리 매우 한산했다.
많은 관광객들이 존재자체를 모르는건지, 아니면 찾지를 못하는건지..
나는 운이 좋았던걸지도 ㅎㅎ
여기가 호넨인 입구, 이거 찍겠다고 딱 카메라를 드는 순간,
위에서 종소리가 뎅~ 하고 엄청 크게 울려서 진짜 놀랬다 -_-
게다가 주변에 아무도 없고..
이 지점이 가을에 단풍이 그렇게 이쁘다는데.. 지금은 여름 ㅜㅜ
이 불상.. 계단으로 올라가 접근하게끔 되있는데,
밑에서 바라만 보는데도 괜히 소름이 막 돋더라, 사진 찍고 이번 여행 무사히 끝나게 해달라고 잠시 빌었다 ㅎㅎ
이렇게 호넨인까지 답사를 마치고,
이제는 교토에서 가장 유명한 사찰인 기요미즈데라 (청수사) 로 가기 위한 버스를 타러~
KissX
EF-S 18-55mm F3.5-5.6 IS
EF-S 18-55mm F3.5-5.6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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