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음악감상 18

박정현 - 미아

'나는 가수다'가 어제 새단장을 하여 다시 방송을 재개했다. 새로운 가수 3명과 함께 기존의 가수들도 경연을 펼쳤는데.. 오로지 나의 관심은 박정현.. 박정현이 미아를 부를줄은 진짜 생각도 못했다. 사랑이 올까요, 편지할께요, P.S. I Love You, 등등.. 그래도 알려진 노래들이 많은데.. 하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곡이라 더 반가웠던 것도 사실. 2005년 발매된 앨범이라 고3 야자시간에 친구 mp3빌려서 진짜 한곡반복으로 얼마나 들었던지.. 많은 사람들이 또 박정현의 또다른 곡에 관심이 생겨서 좋다, 좋아. 나는 가수다는 다들 보셨을테니, 정말 오래전.. 앨범이 발매된 시기의 라이브들을 모아보았다. 박정현 - 미아, 050401 @ 윤도현의러브레터 박정현 - 미아, 050617 @ 윤도현의러브..

박정현 - 다신없겠죠, Concert Ver.

2집에 실려있는 곡으로 3집을 처음 접한 나로서는 몰랐던 곡이다. '꿈에'가 실린 4집 Op.4가 발매된 2002년 말쯤에 그간 정규앨범에서의 몇몇 곡들을 골라 발매한 앨범이 'The Romantic Story of 박정현'인데, 이때 처음 듣게된 곡이 '다신 없겠죠' 이다. 뭐랄까, 내 능력으로는 말로 표현이 안되지만 그냥 좋다, 마음에 드는 곡이다. 다만 아쉬운것이 이상하게 이 곡의 라이브가 거의 없다는거.. 이 영상은 내가 고딩시절 못가서 한이된 콘서트를 DVD로 발매한것에서 가져온것이다. 콘서트를 못간 대신 음원을 실은 앨범은 구매했으나, 아쉽게도 그때 당시에 콘서트 영상을 함께 담은 DVD는 못구했었는데 ㅜㅜ 그 영상에서 '다신 없겠죠' 파트만 잘라보았다. 참, 몇번을 들어도 좋은 곡이다. 박정..

박정현 - 아무말도, 아무것도, 090612 @ 유희열의스케치북

중2때였나, 이모가 왠 워크맨을 선물해주셨는데.. 기계는 있는데 들을 테이프가 없었다. 시디든 테이프든 오천원, 만원씩 하는데 그 돈은 그때당시 중학생에겐 큰 돈.. 그때 같은 반에 음악을 좋아했던 한 녀석이 박정현 3집, Naturally를 빌려줬는데.. 정말 거짓말 안하고 1년간 이 테이프만 듣고 다녔다. 사실 박정현은 4집 타이틀곡인 꿈에로 유명세를 탔는데.. 그때 얼마나 내 일처럼 기쁘던지. 한편으론 친구덕이긴 하지만 이런 가수가 있다는걸 미리 알고 있었던 나는 괜한 우쭐함도 있었더랬지. 암튼 그중에서도 첫 트랙인 아무말도, 아무것도.. 유희열이 작곡, 작사를 했으며 서서히 클라이막스로 치닫는 멜로디가 매력적이다. 아참, 한번쯤은 들어봤을법한 You Mean Everything Yo Me 도 같은..

이소라 - 바람이 분다, 100616 @ 음악창고, 110128 @ 유희열의스케치북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나는가수다. 하지만 거기서 나는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라는 곡을 처음 접했다. 이소라가 그랬다, 자기가 부른 노래가 만족스러웠을때는 곡이 끝났다는걸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을때라고.. 아무튼 조금 예민하고 까탈스러워(?) 보이긴 하지만, 대단한 가수임엔 틀림없다. 나는 가수다의 라이브는 많이들 봤을테니, 다른 음악방송에서 부른것을 들어보자. 이소라 - 바람이 분다, 100616 @ 음악창고 이소라 - 바람이 분다, 110128 @ 유희열의스케치북 이소라 6집, 눈썹달

Glen Hansard - Say It To Me Now, 070504 @ Regent Theater, Toronto

난 왜 원스를 이제서야 봤을까? Falling Slowly는 워낙 유명하니 대부분 알테고.. 난 마지막 트랙인 이게 제일 마음에 드네.. I′m scratching at the surface now 이제 조금 알 것 같아 And I′m trying hard to work it out 이해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어 So much has gone misunderstood 수많은 오해가 겹겹이 쌓이고 and, This mystery only leads to doubt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는 아픔만 남겼지 And I didn′t understand 난 이해하지 못했어 When you reached out to take my hand 네가 왜 내 손을 잡으려 했는지 And if you have something ..

브라운 아이드 소울 (Brown Eyed Soul) - 폭풍속의 주 (Feat. Heritage Mass Choir), 071225 @ Christmas Concert Live 2007

브라운 아이드 소울 (Brown Eyed Soul) - 폭풍속의 주 (Feat. Heritage Mass Choir) 071225 @ Christmas Concert Live 2007 브라운 아이드 소울 (Brown Eyed Soul) Live Album, Christmas Concert Live 2007 2007년에 4년만에 돌아와 내놓은 2집 앨범, The Wind, The Sea, The Rain. 2집 발매기념으로 2007년엔 12월 18일 부산, 12월 22일 대구 그리고 마지막으로 12월 25일에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진 라이브 콘서트.. 마지막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의 감동이 DVD로 제작되어 2008년 12월 4일에 발매 되었다. 정규앨범에도 포함된 곡이지만 역시 라이브가 좋다. 기독..

2AM - 죽어도 못 보내, 100205 @ 유희열의스케치북

2AM - 죽어도 못 보내, 100205 @ 유희열의스케치북 2AM 1집, 죽어도 못 보내 2008년 여름, 싱글앨범 이노래로 세상에 나온후 작년초엔 디지털싱글 졸업 그리고 또다른 싱글앨범 Time For Confession.. 드디어 2010년 1월 정규앨범 죽어도 못보내.. 이노래 나왔을때 몇번 들어만 보고 기억속에 잊혀져갔는데.. 최근에 우결에서 조권 나온뒤로 2AM에 조금 관심을 갖게된 ㅎㅎ 티저영상보고 살짝 기대를해서.. 기대만큼 실망이 크면 어쩌나 생각도 했는데.. 막상들어보니좋다.. 웃어 줄 수 없어서 미안하다 그 노래도 좋고 ㅎㅎ 타이틀 곡인 죽어도 못 보내는 진짜 좋더라 ㅎㅎ 노래도 잘하니 굿굿 ! 그나저나 어제 방송에서 ㅋㅋ 멤버 각자 소개할때 조권.. '2AM의 리더이자 깝권, 조권입..

윤하 - 오늘 서울은 하루종일 맑음, 090522 @ 유희열의스케치북

윤하 - 오늘 서울은 하루종일 맑음, 090522 @ 유희열의스케치북 토이 6집, Thank You 유희열이 윤하가 피아노 치면서 자신이 쓴 곡을 부르는걸 들으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이 앨범 2007년 말에 나왔을때 정말 엄청난 열풍이었는데, 타이틀곡은 이지형이 부른 '뜨거운 안녕'. 개인적으로 나에겐 그닥이었던.. 하지만 이 앨범에서 유일하게 마음에 든 곡이 이 노래.. 오늘 서울은 하루종일 맑음, 그 많던 비는 이젠 끝인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