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나의여행

100627~100630 KANSAI 2nd Day, KYOTO 은각사

시간을담다 2010. 7. 7. 15:32





100628





금각사까지 돌고 다니, 이상하게 같은 사람들이 눈에 계속 띈다 ㅎㅎ

나의 교토 관광코스는 '교토역->니조성->금각사->은각사->기요미즈데라->기온' 인데,

조금씩은 차이가 있지만 윙버스를 비롯한 여러 책에서 추천하는 코스라..

물론 계속 마주치는 사람들은 대부분 한국인 ㅎㅎ

반갑지만 왠지 아는척하기는 뻘쭘하고.. 뭐 그랬다고 =_=





아무튼 금각사에서 은각사로 가는 버스는 2가지가 있는데, 타는곳이 다르므로 주의해야한다.

일단 금각사쪽에서는 204번을 탑승하면되고, 길을 건넌다면 102번을 탑승하면된다.

즉 방향이 다르다는건데.. 여기서 204번은 니조성에서 금각사로 올때 탄 12번 버스 길을 어느정도 다시 경유하기때문에,

새로운 길을 가보고 싶어 길을 건너 102번을 기다렸건만..

알고보니 100, 101, 102번은 무슨 급행버스? 라서 한시간에 겨우 두대 배차된다 ㅜㅜ

결국 건너편에 계속 등장하는 204번을 바라보기만했다.. 한 다섯대 지나갔나? ㅋㅋㅋ

반대로 니조성에서 101번을 타고 왔다면 102번과 길이 겹치므로 편하게 204번을 기다리시면 되겠다~

근데 뭐 버스 표지판에 워낙에 상세히 잘 설명이 되있어서, 직접 보시면 다 알듯 ㅎㅎ

아무튼 선택은 본인의 자유 -_ㅜ
















긴카쿠지가 은각사이다, 금각사는 킨카쿠지 (Kinkaku-ji) ㅎㅎ





























































요것이 입장권, 금각사와 매우 유사하다 ㅎㅎ 요금은 500엔 !










































































































뒤쪽 언덕길을 쭉 따라 올라오니, 교토시내가 어느정도(?) 보이는 위치에 도달 ㅎㅎ

아래의 은각사 건물들도 한눈에 쏙 들어오고..

한참 서있었던 것 같다. 힘들기도 했고, 바람도 살랑살랑 부니 좋았고.


























일본은 수돗물도 음용이 가능하다는데..

이게 물론 수돗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고여있는걸 떠마시진 않겠지? ㅎㅎ

옆에선 한국인들이 막 이거 마셔도 되는거야? 막 이러고 있는데.. 혼자 온 나는 꿋꿋하게 두세잔 받아 마시고 갔음..

잘못마셨다고 죽기야 하겠나 ㅎㅎ 더워 죽겠는데 ㅎㅎ











이렇게 은각사는 끝, 오히려 금각사보단 더 좋았던거 같기도 하다.

다만 금각사처럼 은각사는 은칠이 되어 있지 않은게 아쉽다? 라고 하긴 그렇고 좀 의아? 모르겠다 ㅎㅎ

다음 목적지인 호넨인은 여기서 그리 멀지 않으므로, 철학의 길을 따라 조금만 걸으면 된다.





KissX
EF-S 18-55mm F3.5-5.6 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