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 SELPHY CP780, 캐논 포토프린터 !

음, 이 글을 쓰기전에..

근 두달만의 포스팅인가?

개강하니 부산갈일도 없고, 매번 동선도 똑같고, 카메라 메고다닐 일도 없고..

2학기도 벌써 두달이구나.. 어여 겨울이야 오거라~ 내가 얼마나 돌아다닐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만 ㅎㅎ

암튼암튼~



오늘은 좀 특별한 포스팅이랄까? ㅋㅋ

생일선물로 양신이 사준 포토프린터 ! 캐논 Selphy CP780을 사진으로 잠시 구경이나~



먼저 개봉기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박스랑 외형을 구경하자.

박스는 꽤나 큼지막하지만 정작 본체는 가로 18cm 정도? 성인남성 손 한뼘이 안되는 크기니 아주 작다 ㅎㅎ

왼쪽면에는 카메라와 직접 연결하는 usb포트와 pc와 연결하는 usb포트.

우측에는 잉크를 넣는 곳.

전면은 뚜껑을 열어 용지를 담고 있는 트레이를 장착할수 있고 사진에서 보이는것처럼 메모리카드만 꽂을수도 있다.



지금부턴 사진이 인화되는 과정 !

맨처음엔 무슨 누런것만 인쇄되어 나오길래 뭐야 불량인가 하고 놀랫는데 ㅜㅜ

세번정도 왕복하더라 -_-

암튼 마지막 사진만 봐도 알수 있듯이 정말정말 대단한 결과물이다.

사진을 사진기로 다시 찍었음에도 저정도 퀄리티라면 실제로는 어느정도일지 어느정도 짐작이 될것이니..

사진관가서 현상, 인화하는거랑 다를게 전혀 없다, 정말.

다만 혹시나 이 물건을 사려고 생각하시는 분에게 주의사항을 말씀드리자면..

용지의 크기마다 프린터 전면에 장착하는 트레이가 다르다.

기본 구성에 두개의 트레이가 있지만 그것은 명함크기와 엽서크기의 트레이라는거 -_ㅜ

일반적으로 인화하는 사이즈인 3x5로 쓰고 싶다면 L 사이즈 트레이를 추가로 구매해야한다.

물론 용지 크기가 다양한 만큼 기본 구성에 잉크와 용지는 들어있지 않다.

근데 좀 신기 한게 포토프린터는 용지와 잉크를 함께 판다.

다른건 모르겠고 L 사이즈 용지는 36장인데.. 그럼 잉크도 36장 뽑으면 다쓴다는건가? 그 부분은 아직 확실하게 모르겠다.

유지비가 겁나서 검색을 해봤는데.. 어라? 생각보다 안비싸다.

L 사이즈 잉크포함 용지 36장 제품, KL-36IP가 인터넷 최저가 13000원이네.

비교대상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폴라로이드 필름이 대량으로 싸게 사도 장당 700원 정도이니.. 소모품 가격도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다.

지금 네장 뽑았는데 정말정말 만족스럽다.

구매를 망설이신다면 어서 지르심이 ㅎㅎ



그나저나 너무 큰 선물을 받았네, 이 글을 빌어 양신에게 한번더 감사를.

소소한 사진생활에 너무 큰 힘이 된게 아닌가 모르겠다.

더 많은 추억과 기억을 위해 달려야겠다 !

KissX
EF-S 18-55mm F3.5-5.6 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