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3

박정현 - 미아

'나는 가수다'가 어제 새단장을 하여 다시 방송을 재개했다. 새로운 가수 3명과 함께 기존의 가수들도 경연을 펼쳤는데.. 오로지 나의 관심은 박정현.. 박정현이 미아를 부를줄은 진짜 생각도 못했다. 사랑이 올까요, 편지할께요, P.S. I Love You, 등등.. 그래도 알려진 노래들이 많은데.. 하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곡이라 더 반가웠던 것도 사실. 2005년 발매된 앨범이라 고3 야자시간에 친구 mp3빌려서 진짜 한곡반복으로 얼마나 들었던지.. 많은 사람들이 또 박정현의 또다른 곡에 관심이 생겨서 좋다, 좋아. 나는 가수다는 다들 보셨을테니, 정말 오래전.. 앨범이 발매된 시기의 라이브들을 모아보았다. 박정현 - 미아, 050401 @ 윤도현의러브레터 박정현 - 미아, 050617 @ 윤도현의러브..

박정현 - 다신없겠죠, Concert Ver.

2집에 실려있는 곡으로 3집을 처음 접한 나로서는 몰랐던 곡이다. '꿈에'가 실린 4집 Op.4가 발매된 2002년 말쯤에 그간 정규앨범에서의 몇몇 곡들을 골라 발매한 앨범이 'The Romantic Story of 박정현'인데, 이때 처음 듣게된 곡이 '다신 없겠죠' 이다. 뭐랄까, 내 능력으로는 말로 표현이 안되지만 그냥 좋다, 마음에 드는 곡이다. 다만 아쉬운것이 이상하게 이 곡의 라이브가 거의 없다는거.. 이 영상은 내가 고딩시절 못가서 한이된 콘서트를 DVD로 발매한것에서 가져온것이다. 콘서트를 못간 대신 음원을 실은 앨범은 구매했으나, 아쉽게도 그때 당시에 콘서트 영상을 함께 담은 DVD는 못구했었는데 ㅜㅜ 그 영상에서 '다신 없겠죠' 파트만 잘라보았다. 참, 몇번을 들어도 좋은 곡이다. 박정..

박정현 - 아무말도, 아무것도, 090612 @ 유희열의스케치북

중2때였나, 이모가 왠 워크맨을 선물해주셨는데.. 기계는 있는데 들을 테이프가 없었다. 시디든 테이프든 오천원, 만원씩 하는데 그 돈은 그때당시 중학생에겐 큰 돈.. 그때 같은 반에 음악을 좋아했던 한 녀석이 박정현 3집, Naturally를 빌려줬는데.. 정말 거짓말 안하고 1년간 이 테이프만 듣고 다녔다. 사실 박정현은 4집 타이틀곡인 꿈에로 유명세를 탔는데.. 그때 얼마나 내 일처럼 기쁘던지. 한편으론 친구덕이긴 하지만 이런 가수가 있다는걸 미리 알고 있었던 나는 괜한 우쭐함도 있었더랬지. 암튼 그중에서도 첫 트랙인 아무말도, 아무것도.. 유희열이 작곡, 작사를 했으며 서서히 클라이막스로 치닫는 멜로디가 매력적이다. 아참, 한번쯤은 들어봤을법한 You Mean Everything Yo Me 도 같은..